겨울 강화도는 ‘빙어천국’이다. 22일부터 2월24일까지 내가면 황청낚시터에서 ‘빙어축제’가 열린다. 겨울 낚시의 백미로 꼽히는 빙어낚시는 얼음구멍에 낚싯대를 드리우면 빙어가 앙탈 부리 듯 올라온다. 빙어는 겨울에 굶어서 내장이 빈다. 몸통이 투명해 ‘공어(空魚)’라고도 부른다.
빙어낚시는 특별한 기술 없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. 얼음구멍에 낚싯줄을 넣고 아래위로 가볍게 움직이면 입질을 하기 시작한다. 몰려다니는 특성을 가진 빙어는 대개 일출(오전 8~10시)과 일몰시간(오후 4~6시)에 입질이 가장 왕성하다. 황청지에서는 빙어낚시 외에 눈썰매와 얼음 자전거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. 010-3459-2266
작성일자
2012-12-20
Fitflop Slipper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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